인터넷의 황토 이야기를 연재하며 그리고 황토의 숙성
인터넷에 있는 황토에 관한 이야기들을 추려서 올립니다.
인터넷에 있는 황토의 자료들은 중복된 글들이 많고, 옮기는 과정에 오타와 그림이 그대로
옮겨서 실린 경우도 많습니다.
아울러 전문 지식이 없이 백과사전 등을 그대로 발췌하여 실제와는 다른 경우가 더러 있습
니다.
한 가지 예로 황토와 관련된 정의입니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황토는 암반의 풍화물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흔한 예를 들어 바람
에 의해 퇴적된 풍성층임을 기록한 사례들이 많습니다.
아울러 각 자료들의 출처가 다르다 보니 통계수치들이 들쭉날쭉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실리는 글들이 정확성을 요구하는 학술자료가 아닌바 작은 오류도 있을 수
있고,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실제 황토에 관한 과학적으로 검증된 자료들 보다 전통적인 자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자료들이 오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미약하지만 밝혀지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한 스푼의 황토 속에 2억 마리의 미생물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 밝혀진 미생물의 종류는 극
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그만큼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지요.
정확한 묘사는 아닙니다만, 황토가 어느 정도 거악생신去惡生新에 대한 역할이 있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암석이 수천만 년에서 때로 수억 년 이상을 화학적 풍화에 노출되어도 계곡부분과 토피를
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토양은 크게 변질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자정력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일시에 다량의 오염이 있기 전에는 복원력이 뛰어납니다.
현미경과 세균학의 발달로 우리는 토양미생물과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효소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토양 속에 몸에 유해한 소량의 세균이 침투되었다 하더라도 카탈라아제를 비롯한 여러 효소
들은 이들 유해한 세균들이 증식할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이 먹고 뱉어낸 유기물들은 미네랄과 효소들입니다.
황토를 숙성 시킨다는 표현은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몸에 유익한 토양 미생물들이 충분이 번식할 환경과 시간을 주는 것이지요.
그리하여 그들이 뱉어낸 미네랄과 효소가 최대로 풍부해 지도록 일련의 과정을 거칩니다.
보경화장품의 화장품 원료들은 계절적으로 차이는 있으되 대략 2∼4개월의 숙성기간을 거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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