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안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미래를 안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실상 안다고 해도 특별한 의미는 없다. 명조 때의 격암 남사고는 단편적인 미래를 보고 ‘나를 죽이는 것이 ’소두무족‘이라 했다. 소두무족이라 표한 것에 대해 후세 사람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격암조차도 무엇인지 몰라 그리 표현을 했을 뿐이니 .. 수련관련 2017.10.16
수련이 잘되지 않을 때 수련이 잘되지 않을 때 근래에는 기운이 좋은 탓인지 무척 수련이 잘되는 편이다. 학인에게 있어 수련이 잘되고 못되는 것은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수련이 잘되는 시기에 ‘물들어 올 때 노 저어라’는 속담처럼 바짝 수련에 매진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라 할 .. 수련관련 2017.01.09
순수한 영혼을 지닌 도반에게 순수한 영혼을 지닌 도반에게 어린아이는 모두 순수합니다. 그런데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훼손시킬 때 생겨나는 질병이 있습니다. 아토피와 천식은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훼손시키는 바람에 생기는 질병입니다. 부모의 서양의학의 과도한 신봉이 불러오는 결과로써 부모의 과보호라는 잘.. 수련관련 2016.08.26
혜안 혜안 다담 말미에 나 자신과의 소통에 있어서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나중에는 실시간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도장 윗분의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과문한 탓인지 모르지만 그런 수련은 들어 보지 못하였으며 누구라도 그런 수련을 할 수 있는 공평한 여건을 지니고 있다면 그야말로 공.. 수련관련 2016.08.22
명분과 개성 명분과 개성 명분과 개성은 수련을 하는 학인에게 특히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인데 이는 신명심과도 결부되어 있다. 그런데 이들의 저변에는 고집이라는 성격이 깔려있다. 그런데 이들을 잘못 이해하여 ‘혼자 수읽기‘ 같은 아집(我執)에 빠지는 경우가 없지 않다. 아집은 의외로 큰일에.. 수련관련 2016.08.16
선악에 대한 단상 선악에 대한 단상 선악의 개념도 좀 더 포괄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만약에 공부를 위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을 하고 헤어지거나 연인과의 이별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대부분의 일들은 도의상 혹은 관례적으로 배신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대부분 단정지어 왔고 통례적으로 그런 .. 수련관련 2016.07.31
병고(病苦)는 마음공부 병고(病苦)는 마음공부 질환을 앓고 있으면 당사자는 무척 괴롭다. 인간은 쉽고 편하고 남들보다 더 나은 생활을 원하고자 하는 속성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런 삶을 지속적으로 누린다 해도 결코 완벽한 삶이라고 장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단지 누리기를 원하는 관점에서만 일.. 수련관련 2016.07.31
무의식 수련과 심법 무의식 수련과 심법 행공이나 회건술을 무심코 풀어나가다 보면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다가갈 수 없는 부분을 접하고 경외심마저 느낀다. 그럴 때에는 논리적으로 풀어야 하는 건지 의구심이 들고 인간의 창조원리가 배태된 동작을 통해 인간 이상의 존재에 대한 섭리를 깨닫게 된.. 수련관련 2016.07.31
도를 닦는다는 것 도를 닦는다는 것 도를 닦는다는 것에 대해 문외한들에게 개괄적으로 설명한 적이 없어서 잠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세상에 할 일이 참으로 많은데 비생산적인 ‘도(道)’타령이나 한다는 건 부질없는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먹고 사는 것’은 개나 소도 다 하는 것이어.. 수련관련 2016.07.31
도골짱 마골짱 도골짱 마골짱 수련을 파하고 중독성 있는 칼국수를 먹으로 도장 건너편 음식점으로 갔다.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사람의 모습이 눈에 익어 모처럼 만에 이름을 불러보았다. “창해” 그는 예전 본원에서 나와 같이 수련을 했었고 다시 분당지원(정든지원)에서 만나 수련을 전신주천까지 .. 수련관련 201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