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접이불루 2

수암11 2009. 2. 20. 11:14

접이불루 2



접이불루는 세상사의 모두가 그렇듯 수련 방편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하지만 모두는 아닙니다.

극의를 깨치면 공자님이 말씀하신 일이관지一以貫之처럼 사람이 한 분야에서 경지에 다다르면, 물리가 저절로 트이는 것이지요.


접이불루도 다른 수련과 마찬가지로 항상 깨어 있으되 잊지 말아야 될 것이 있습니다.


무한불성無汗不成

욕속부달欲速不達

어울림(배려와 조화 그리고 눈높이)


하나 더 추가 한다면,

비인부전非人不傳


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수분각 수분득隨分覺 隨分得 깨달은 만큼 얻는 거지요.



성의 환타지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어우러져 만들어 가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 상대방의 역할까지 뺏음으로써 오히려 과유불급의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수묵화에서 붓 자국도 중요 하지만, 여백의 미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 여백의 미를 통해서 작품성이 더 돋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손발이 척척 맞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그게 결코 하루 이틀, 몇 번의 시도로 얻어지기란 힘든 법이지요.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과에 안가고 이빨 치료하는 법   (0) 2010.11.06
수암보법  (0) 2009.02.20
접이불루란 1  (0) 2009.02.20
품밟기와 케겔운동 2  (0) 2009.02.20
택견 품밟기와 케겔운동  (0)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