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불루 2
접이불루는 세상사의 모두가 그렇듯 수련 방편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하지만 모두는 아닙니다.
극의를 깨치면 공자님이 말씀하신 일이관지一以貫之처럼 사람이 한 분야에서 경지에 다다르면, 물리가 저절로 트이는 것이지요.
접이불루도 다른 수련과 마찬가지로 항상 깨어 있으되 잊지 말아야 될 것이 있습니다.
무한불성無汗不成
욕속부달欲速不達
어울림(배려와 조화 그리고 눈높이)
하나 더 추가 한다면,
비인부전非人不傳
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수분각 수분득隨分覺 隨分得 깨달은 만큼 얻는 거지요.
성의 환타지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어우러져 만들어 가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 상대방의 역할까지 뺏음으로써 오히려 과유불급의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수묵화에서 붓 자국도 중요 하지만, 여백의 미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 여백의 미를 통해서 작품성이 더 돋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손발이 척척 맞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그게 결코 하루 이틀, 몇 번의 시도로 얻어지기란 힘든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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