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흙)에 관한 고의서 및 문헌
1. 동의보감
독이 없으며 설사와 이질, 열독으로 인한 뱃속 통증, 야채 독소와 말고기 독과 간 중독을
치료한다.
2. 성호사설Ⅱ(만물문) 토이(土異)편
정산 어느 지방 골짜기에 이상한 흙이 있는데, 토인들이 그 흙을 파다가 음식을 만들되, 쌀
가루 한 말에 흙 다섯 되씩을 섞어서 떡을 만든다 한다.
어떤 이가 가져와서 나에게 보이는데, 복령(茯笭)처럼 하얗고 매우 진기가 있었다.
씹어 보니, 조금 흙냄새가 났지만 음식을 만들 만한 것이었다.
3. 이수광의 <지봉유설>
신라 태종 4년에 화산이 터져 불을 뿜은 지 3년이 지나 멎었다고 한다.
그때 분화로 무너진 산에서 바위가 부서져 쌀이 되었다고 하는데, 마치 진짜 쌀과 같았다고
한다.
4. 질병치료에 효험을 보인 황토 - 산해경(山海經)
산해경에 기록되어 있는 황토는 대체로 질병치료에 효험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특히 소나 말의 질병치료나 옴과 종기를 낫게 하는데 황토요법의 사용법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산해경에서는 흙을 생과사의 매개물로 다루어 황토수를 죽지 않는 물로 비유하고 있
다.
5. 복룡간의 효능 - 본초강목, 향약집성방(本草綱目, 鄕藥集成方)
중국과 우리나라의 종합의학사전 본초강목, 향약집성방에는 복룡간의 효험을 중요시하고 있다.
복룡간은 아궁이속의 흙을 말하며 이는 부인의 어지러움이나 토혈 및 중풍 치료제로 쓰였다.
아궁이에서 주방 일을 하던 옛날 여인들에게 암이나 기타 질병이 없었던 것도 복룡의 효험
때문으로 보고 있다.
6. 임금님의 병을 치료하는 황토방 - 왕실양명술(王室養命術)
왕실의 비전 양명술에는 뒷날 세상 사람들을 구하는데 황토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
언하고 있다.
특히 온천을 개발하여 눈병 등을 치료했던 세종, 세조 임금은 황토를 민간에 알리게 했으
며, 왕과 왕자들이 피로할 때 쉴 수 있도록 3평 정도의 황토방을 궁내에 만들어 피로 회복
실로 사용했다고 한다.
황토는 상사병의 치료제로도 효력을 발휘했는데, 강화도령 철종임금이 고향에 두고 온 첫사
랑을 못 잊어 상사병에 시달렸을 때도 황토방에서 요양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상사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황토를 은단처럼 작게 만들어서 먹였다고 한다.
출처 : http://rohss66.com.ne.kr/whangt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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