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치료법
오십견의 가장 큰 고통은 밤에 어깨의 고통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옷을 입을 때의 고통은 다른 이의 손을 빌릴 수 있으나 잠 못 이루는 고통은 참으로 힘들다.
잠을 못 이루니 일상생활이 엉망이 되는 것이다.
오십견으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부위를 이어가면 폐경과도 유관한가하면서 정확히 부합되지는 않고, 오히려 근막경선과도 유관할 수 있다. 오십견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발병 즈음에 있는 사람들의 통점은 거의 일치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압통부위를 눌러가다 보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지만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이들 압통이 느껴지는 부분 즉, 근육이나 힘줄이 딱딱해지는 부위의 연결선을 이어보면 오히려 근막경선과 유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폐기운이 떨어지면서 생겨나는 원인을 가정한다면 폐경과 무관하지는 않는 듯하다.
대부분의 오십견은 이미 발병 후에 해결책을 도모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몇 지점을 눌러 극심한 압통이 생겨나는 경우에는 미리 팔운동(뒤쪽으로 회전)을 충분히 해서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진행된 오십견의 치료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부항기로 침을 쓰지 않고 건부항을 승모근 및 어깨와 견갑골 부위를 떠준다. 대부분은 검붉은 색의 멍이 들며, 특히 어깨부위는 무척 고통이 따른다. 빈틈없이 떠주되 근막경선을 따라 가슴 부위도 눌러서 통증이 있는 부분은 떠준다. 시기는 이삼일에 한 번씩 떠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속 뜨다 보면 검붉은 색의 멍이 점차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나중에는 울혈이 생겨나지 않게 된다.
이러한 인위적인 멍은 혈인술[*] 혹은 괄사요법 등의 효과를 가져와 압통이 상당히 줄어들게 되면서 통증에 의한 수면장애를 상당히 줄여준다.
[*]혈인술(血引術) 이란 살갗을 꼬집어 당기거나 손바닥으로 체표(體表)를 때려 신체의 일정 부위에 혈반(血斑)을 만듦으로써 온몸의 조직을 재생시키려는 치료법이다.
시술 과정에 통증이 수반되지만 악혈(惡血)이 응체(凝滯)된 부위를 잘 시술하면 오히려 후련하고 통쾌한 느낌마저 든다. 어떤 환자는 시술하는 동안 잠이 드는 사람도 있다.
다른 하나는 선침을 통증 부위에 붙여줌으로써 즉각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선침을 붙이는 도중에 술을 먹게 되면 선침을 붙인 자리는 통증이 완화되지만 그 통증이 선침 붙인 자리를 피해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취(聚:육부에 생겨서 일정한 형태가 없이 이리저리로 옮겨 다니는 덩어리 - 취에 비해 적[積: 오장에 생겨서 일정한 부위에 있는 덩어리]은 한 곳에 머물러 있다.)를 경험하게 된다. 취를 쫓아 계속 선침을 붙이다 보면 근막경선을 따라 일정한 선을 형성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침을 붙이는 위치는 손으로 눌러 보아서 압통이 심한 부위인데, 찾기 어려우면 건부항을 떠서 가장 검붉게 나타나는 지점 중에 눌러서 찾을 수 있고, 대흉근과 어깨로 연결되는 힘줄 부근과 어깨에서 앞쪽으로 돌출한 부분, 혹은 돌출한 부분에서 오목한 부분 그리고 팔오금에서 바깥쪽과 팔꿈치로 연결되는 부위 혹은 여기서 이두근 외측 연결 부위, 그리고 폐경 라인을 따라 팔오금과 손목 사이 바깥 부분이다.
통증을 호전시키고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 중에 하나는 당구를 치는 것이다.
당구는 운동이 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가볍고 간단한 도구를 사용해서 조금씩 근육을 쓰게 되므로 치료에 적합한 운동이다. 당구를 치다보면 오른팔에 온 오십견이 왼팔로 옮겨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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