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관련

기운용법

수암11 2011. 2. 15. 11:23

번 호 : 66 / 120 등록일 : 1998년 11월 26일 10:59

등록자 : 도광영력 조 회 : 810 건

제 목 : 0000님의 기운용법입니다..

 

 

기운용은 꼭 높은 단계에서만이 아니라 각 단계에서 조금씩 연습해 두는 것이 좋아요.

술수를 연마하는데 있어..가장 중요한 마음자세는 기초부터 아주 튼튼히 한다는 생각이지요.

기초라는 것이 알다시피 지루한 시간의 연속이지만 기초가 튼튼한 사람은 나중에 많은 응용을 할 수 있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초라는 것은 등한시 하고 높은 것부터 찾기 시작하니 높은 것을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술수(이제부터는 용어를 사부님의 그레이드에 맞게 도력이라고 하지요)

도력을 연마하는데 있어 생각해봐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도심이 있어야 한다.

도심이란 수도의 궁극적인 목적과 이치를 득함을 말함인데..

이것은 수련의 진도에 의해서 조금씩 얻게 됩니다.

체험적으로 이것이 도화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런 도심을 도력을 얻는다는 측면만으로 축소하면 좀 전에 말한 기초를 튼튼히 한다는 것이 되고 또한 명분에 맞게, 적시적소에 사용한다는 것도 됩니다.

 

둘째..심력을 키워야 한다.

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수련과 연관해서 가장 적당한 방법은 자신의 수련에 자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그럼 자신의 수련에 자신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와식부터 조금씩 기감과 수련방법에 익숙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중에 모이면 자신도 모르게 잠재의식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심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이냐 하면 처음엔 좌식이상이 되면 실에 가벼운 반지 같은 것을 달고 그곳에 기운을 주입하면서 의식을 사용해서 움직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기초적인 심력강화 방법이지 근본적인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근본적인 것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이렇게 첫째의 도심의 부분을 통해서 도력을 배울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참 그 마음의 자세에는 설상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가능하다는 생각도 필요합니다.

이것이 자신의 마음의 벽을 무너뜨려서 보다 강한 힘을 작용케도 합니다.

이렇게 마음자세와 기초적인 심력을 갖추어지면 좌식이상부터는 현무수련 4단계의 법식을 통해서 기초적인 기운용법을 터득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기를 쏘고 받는 연습을 통해서 손의 모공을 열고 기감에 익숙해져나갑니다.

두 사람이 함으로써 보다 빨리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좌식 시에는 많은 시간의 기 소모는 되도록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구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기초적인 기운은 일단 기를 쏘고 받는 연습을 하는데 그중에서 손바닥(장)과 수지로 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일단 그냥 쏘고 받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지요.

이것이 상당한 기감을 얻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를 때 까지는 일체의 다른 응용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요. 거듭 말하지만 기초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이 스스로 자신할 정도로 이 자신감이 또한 심력이 됩니다.

이 심력의 강화는 결국 심법의 강화를 가져와서 나중에 많은 응용과 변화의 묘미를 가지게 해줍니다.

기초적인 것이 터득되면 그 다음부터는 가벼운 응용으로 들어갑니다.

 

첫째, 의식의 절반은 기를 쏘고자 하는 곳에 둡니다.

만약 그곳이 장이면 장에 수지면 수지에 두는 겁니다.

가까이 하던 것을 점점 멀리 합니다.

처음에는 주먹 하나 들어갈 거리에서 이제는 한 1미터정도 이것이 잘되면 2미터 그 다음 3미터 이런 식으로 나중엔 도장 이쪽에서 저쪽까지 멀리 떨어진 거리까지 해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잘 느껴지면 이제 장을 통해서 단순히 기를 쏘는 것은 터득되었으므로 변화의 묘미를 가져봅니다.

의식을 장 전체에 두어 기를 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세 번째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호흡이지요. 물론 심법을 걸기를 장전체로 한다고 하고 의식을 장 전체에 다 두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처음에는 평소의 호흡의 길이보다는 조금 짧게 강한 호흡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기운이 장 전체로 묵직하게 천천히 빠져나갈 겁니다.

그 다음은 의식은 그대로 두고 심법만 바꿉니다.

조금 빠르게 보낸다 하고요 이때는 호흡은 조금 더 강하게 하고 의식은 단전과 장에 절반의 비율에서 장 쪽으로 한 80%이상 둡니다.

그렇게 되면 좀더 강한 기운이 좀더 빨리 나갑니다.

물론 여기에서 때로는 호흡을 조금 가늘고 길게 한 평소보다 2~3초 정도 빨리 해도 그와 유사한 변화(?)가 생깁니다.

이때의 차이점은 기운이 조금 가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이것이 조금 더 잘되면 이번에는 의식을 장 전체에서 조금씩 좁혀가면서 연습을 합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연습 하면서 터득하면 더 깊은 묘미를 살려 가는데 다음에 심법과 의식의 조화를 통하여서 선도의 가장 큰 묘법이라는 언중도력의 방편과 함께 설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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