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당]선계와 악계
항상 모든 것이 좋지는 않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하는 가운데 점차 마음이 평온해지는 법을 배운다.
마음이 평온하다는 것은 그 자체가 안정에 가까워져 잇다는 것이므로
모든 것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상태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을 때는 가라앉는 것 외엔 생각지 않는 것이 좋고
가라앉으면 나아갈 바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항상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것이 도의 길이다.
좋고 나쁨이 섞여 있는 가운데 나의 취해야 할 바가 눈에 뜨인다.
선계와 악계는 그 눈이 열린 차이니라.
같은 눈으로 누구는 선을 보고,
누구는 악을 보니, 이것은 관념의 차이일 뿐 현상의 차이는 아닌 것이라.
이 깨우침을 받아들이는 시각에 따라 진전이 있기도 하고
퇴보가 있기도 한다.
모든 것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라.
바로 본다는 것은 가라 앉은 상태에서 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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