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관련

[펀글] 우리는 동이족이 아니라 동철족이다. (1)

수암11 2006. 9. 14. 23:01
 

 

 


 

[펀글] 우리는 동이족이 아니라 동철족이다. (1)


 아이디  :    행불 



夷는 ''오랑캐 이'가 아니라 '쇠 철' 자이다



漢族에 의해 그 음 및 의미가 왜곡되어 민족정기의 약화 원인 중 하나가 된

夷(쇠 철)에 대해 좀 더 상세히 다루기로 한다.


夷의 해석에 대한 제 1차적 오류는 大대에서 발생한다.


夷은 大(큰 대)와 弓(활 궁)으로 이루어져, 단순히 생각할 때 '큰 활'로

인식되기 쉬운 글자이다.

그렇다면 과연 夷은 큰 활일까? 위의 그림을 보기로 하자.



첫번째 그림 : 활쏘는 헤라클레스

두번째 그림 : 고구려벽화 '수렵도' 중에서


하나는 현대 洋弓양궁과 거의 흡사한 서양활의 모습이며, 다른 하나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貊弓맥궁의 모습이다. 보는 바와 같이 양궁에 비해

맥궁은 그 크기가 월등히 작다. 그 누가 보아도 맥궁[일명 '각궁']은 大弓이

아니라 小弓이며 長弓이 아니라 短弓인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전통 활이 작은 활이라는 사실은,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동방문자 夷을 큰 활로 풀이하는 것이 옳지 않음을 입증하는 물적 자료가

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활이 멀대 같이 크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고. 큰 활은 무게가 많이 나가 거추장스러울뿐더러 쏘는데 힘이 많이 드는 반면,

소형 활은 가볍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하고 신속한 사격자세가 가능하다.



앞 벽화그림의 고구려 기마무사가 헤라클레스(Hercules)의 활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달리는 말 위에서 몸을 뒤로 틀어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민첩한 행동이

가능할까? 헤라클레스조차도 활시위를 당기는 것이 몹시 힘이 드는지 다리를 바위벽에 잔뜩 버티고 있는데...



하지만 일반적으로 소궁은 대궁에 비해 화살이 멀리 나가지 못한다는

취약점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 조상들은 활을

180도 이상 역으로 완전히 구부림으로써 성능을 극대화시킨 탄력 최대의

逆弓역궁을 고안하는데 성공한다. 이 활의 발명 및 초강력 화살촉으로 인해

고구려는 아시아를 제패하고, 고구려의 일부족인 훈족(일명 견철족)은

유럽대륙을 정복·유린하였으며, 고구려의 후예 징기스칸은 유라시아 대륙에

대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다른 민족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의 전통활 역궁은

小弓소궁이기 때문에, 夷에서의 大대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안된다. 즉, 본서 제 1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夷은 활[弓궁] 시위를 최대한[大대] 힘껏 당긴 모양을 표현한 글자로 夷에서의 大대는 最大限최대한의

줄임말이다.



활[弓]을 힘껏[大] 당겼을 때의 모양은, 적을 단번에 멸망시키고 평정시킬

것 같은 굳세고 강대한 모양이다. 그래서 '夷'은 이러한 모양에서 '강한'과

'평정'을 그 핵심의미로 하여, 다음과 같은 여러 의미를 나타내게 되었다.



▣强강 → ① (강한) 강철(=鐵떨·철) → 강철[쇠]족, 강철국[쇠나라]

ㅇㅇㅇㅇㅇ?font color="#999999">?/font>cf. 떨어버리다 → 정복 → 평정

▣强강 → ② 강대한[大] → 큰, 성대한


▣平定평정 → ③ 平 → 평평한, 평이(平易평이→易쉬울 이), 평탄, 평온 →

편안한 → 온화한[仁어질 인]

▣平定평정 → ④ 평정하다·다스리다 → 멸하다, 죽이다 → (발본색원하다 =

뿌리를 뽑다) →

▣平定평정 → ⑤ 뿌리·근본[뿌리 저]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夷의 제 1 의미는 '강철[쇠]'이며 그 원음 또한

철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구개음화현상에 따라 철로 변음된 夷의

고음은 텰[tyoul] 또는 경음 ㅅ뎔[styoul]이다.



명사 신이 동사 신다를 낳고, 품이 품다를 낳았듯이, 명사 텰 및 뗠은 털 및

떨로 단모음화된 다음 동사 털다와 떨다(떨다; 덜덜)를 낳았는데, 이 털다·

떨다의 의미 또한 夷철과 깊은 관련이 있다.



夷(쇠 텰)의 동사형 텰다는 털다 및 떨다로 변했고, 떨다는 떨어내다로

발전하였는데, 먼지 따위를 떨어버리다는 다른 말로 '평정하다'를 의미한다.



평정은 곧 '쓸다·쓸어버리다'며, '쓸다'는 동방문자 掃(쓸 소)의 훈으로,

掃의 자음 소는 '鐵(쇠 철)'할 때의 쇠와 관련이 있다. 단단한 쇠와 힘센

소의 또다른 음 쇠(예: 소고기=쇠고기)는 동원어로, 그 어원은 掃(쓸 소)인

것으로 판단된다.


 



현문 대종연구소에 나온 내용이군요.

동이=동철족..  200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