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단체

증산도

수암11 2010. 9. 15. 21:56

증산도


#지도자-안운산 종도사, 안경전 종정


증산 상제 → 태모 고 수부 → 종도사 태사부 → 종정 사부으로 이어지는 증산도 도맥 에서안운산 종도사는 증산도 도문의 최고 지도자로서 대사부(大師父)이며  상제의 대행자요 상제님의 계승자인 고수부가 개척한 대도창업의 맥을 이어받은 사람이다.

종도사는 임술(1922)년에, 충남 서산군 대산면 운산리에서 증산 상제를 신앙한 안병욱 성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2세 때 2주 동안 집에서 수련을 하던 종도사는 3일 만에 홀연히 영성이 열리는 큰 체험을 하신 뒤 상제의 대업이 천명임을 알고, 그 일을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웅지를 품게되고 그 후 국내는 물론 만주 중국 등지를 주유하며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는 등 숱한 경험을 쌓고 24세 때 8.15 해방을 맞아 고향에 돌아오게 된다. 그로부터 종도사는 전국 각지를 돌며 적극적인 포교활동으로 신도 수십만을 규합한다.(증산도 제 2부흥 시대).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의통을 준비하던 종도사는 임진(1952)년에 고향을 떠나주로,

공주에서 다시 대전으로 옮기며 상제님 천지공사 도수에 따라 대 휴게기를 선포하고 은둔하게된다. 종도사는 은둔 생활 20년 동안 형언키 어려운 고행을 겪었으나������갑을로 기두하라������는 상제의 명을 받들어, 갑인(1974)․을묘(1975)년부터 셋째아들과 더불어 상제님 도업을 마무리짓는 제 3변 도운을 개척하고 있다.

 

안경전(安耕田) 종정은  엄격한 신앙의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상제의 진리를 체득하고, 종정은 1974년 1975년, 20년 간의 혹독한 은둔생활을 끝내고 ������갑을로 기두하라.������는 상제 명을 받들어 제 3변 도운을 여는 종도사를 모시고, 가을개벽기에  세계 60억 인류의 생명을 건지고자 분연히 세상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24세 되던 해, 다가오는 대개벽 세계의 경계를 직접 체험하고 개벽 소식을 속히, 널리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극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증산도의 진리』를 세상에 펴내고(1981) 포교에 정열을 The는다. 그 후 개벽의 실상을 전하는 『이것이 개벽이다』 등을 출간하고, ������나의 일을 할 사람은 초립동이������라는 상제의 말에 따라, 1980년대부터 전국 대학가 순회 강연을 통해 젊은 인재들을 규합한다.

특히 1984년부터는 상제의 대학교 도수에 따라 증산도대학교를 설립, 진리 교육과 진리의 대중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종정은 근 20년 동안 철저한 현장 답사와 증언을 토대로, 증산 상제와 고 태모의 행적과 말을 생생하게 담은 증산도 통일 경전『도전(道典)』을 펴냈다.(1992). 1998년 종정은 「증산도사상연구소」를 설립하고 어학, 철학, 정치 등 각계 박사 50여 명의 연구위원들을 지휘하며 증산도 세계화를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증산도

증산도는 20세기의 출발과 더불어 인류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증산도의 역사는 약 일백 년 정도 되었으며 교세는 동방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부침(浮沈)했으며 1930년대 초반에는 한국에서만 신도수가 약 700여만에 달할 정도로 교세가 크게 번창하였으며, 한국전쟁(1950~1953) 당시에는 교세가 줄어들어 간신히 명맥만을 유지했다. 1990년대 들어서서 증산도는 인류구원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증산도는 기성종교의 모든 한계를 극복한 초종교이며, 동서문명을 결실하여 21세기의 통일문화를 펼쳐내는 새 진리이며, 다가오는 개벽기에 천하창생을 건져낼 세계구원의 대도이다. 증산도는 대우주 통치자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의 무극 대도이며 증산도의 명칭에는 시루가 의미하듯 모든 인간 생명과 문화를 성숙케 하시는 증산상제의 추수정신이 담겨 있다.

증산도 신앙은������증산도 도장(道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도장(道場)은 증산 상제의 도법(道法)을 전수하여 세계구원을 집행할 일꾼을 길러내는 대도(大道)의 교육장이며 수도장이다.


#수도목적

증산도는 이번 인종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여 후천의 지상낙원을 건설하는 것이 그 목적이요, 최고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상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완성과 성숙을 위해 닦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순결하고 진실된 삶을 살도록 가르치는 것은 어느 종교에서나 공통적 이다. 하지만 증산도가 지금의 문명 개벽기에 특히 강조하는 삶의 진리는 "남은 잘 되게 하라", "세상을 크게 건지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난세의 타락한 개벽시대에 혼자만 개인 수행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작게는 자기 이웃, 크게는 민족과 인류를 건지기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구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증산도가 추구 하는 이상이다.


◎근본사상


원시반본

원시반본은 가을의 자연섭리이며, 한 그루의 초목을 보면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봄여름에 뿌리에서 잎으로 줄기로 마구 뻗쳐보내던 초목의 생명력이 가을이 되면 뿌리로 돌려보내진다. 땅에 떨어진 낙엽도 뿌리로 돌아가 새 생명의 밑거름이 된다.

원시반본은 증산도 종지의 가장 밑자리로서, 가을개벽과 인류 구원의 근본 원리이다.

따라서 우리는 민족의 뿌리를 찾아 혈통을 바로세워야 하며, 개인으로는 조상 선영신을 잘 받들어야 한다. 생명의 근원으로 원시반본해야 후천개벽을 극복할 수 있는 영성을 회복한다.


보은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 보은의 정신이며 상제는 반술밥의 은혜에도 보은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배은망덕죄를 범하면 죽음밖에 없다고 했다. 지금은 온갖 불의를 숙청하여 의(義)로움의 푯대를 세우는 개벽철이며 따라서 생명의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의로써 근본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 원시반본의 섭리로 볼 때, 나의 뿌리이며 내 몸을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과 조상 선영께 보은해야 하며, 수행을 통해 내 생명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


해원

해원이란 ������원한을 끌러준다������는 뜻이며 상제는 인류의 죄악과 고통의 근원이 선천 상극질서에서 파생된 인간의 원과 한에 있다고 했다. 선천우주 질서는 상극이고 상극은 생장과정에서는 필연적 법칙이다. 상대방을 이기고 스스로 자기를 극복해야 성장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선천 역사는 전쟁사일 수밖에 없었고 미소짓는 승자의 뒤에는 피눈물 흘리는 패자, 약자들의 원한이 쌓였다. 상제는 이들의 원과 한이 선천 하늘에 흘러넘쳐, 인류를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했다.

상생

상제는 인류를 죄악의 고통으로부터 건져내고 살기 좋은 선경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먼저 원한 맺힌 신명들의 한을 끌러주고 우주질서를 상생으로 바로잡는다. 상제는 일꾼들이 상제 무극대도로 창생을 살려내는 포덕의 실천이 후천 상생 문명을 여는 첫 걸음이다.

상생이란 말 뜻 그대로 ������서로를 살린다������, ������서로를 잘 되게 한다������는 것이다.

상생은 후천의 새로운 질서이며 선천우주에서는 상생의 실천이 불가능하다.

후천에는 인간과 인간, 남자와 여자, 인간과 신명이 가슴에 쌓인 원한을 풀고 조화롭게 서로를 잘되게 돕고 산다.


개벽

개벽하면 언뜻 천지개벽을 떠올리지만, 개벽은 다양한 뜻으로 쓰인다. 개벽은 우주만유의 일음일양 운동을 통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게 보면 인간의 호흡운동, 낮과 밤의 변화, 춘하추동 사시의 변화, 인간이 사지를 굽혔다 폈다 하는 것도 다 개벽운동이다.

증산 상제가 말한 개벽은 크게 세 가지 의미이다.

첫째, 자연개벽이다. 이것은 우주가 가을로 들어서면서 지축 정립과 함께 천지일월 질서가 상극 분열에서 상생 통일 수렴으로 바뀌는 것을 말한다.


둘째, 문명개벽이다.

이제 우주일가 선경세계를 건설하는 가을운수를 맞아 인류문명이 대비약하여 인간이 천지를 대행하는 인존시대가 열린다.


세째는 인간개벽으로, 새로운 문명을 개창하는 일꾼들의 심법개벽, 습성개벽, 생활개벽을 말한다. 일꾼들은 모름지기 ������성과 웅을 겸비한������심법을 가져야 하며, 불로장생의 선경세계에 들어서기 위하여 낡은 사고방식 등 묵은 습성을 뜯어고치고 참 구도자로서 생활자세를 개벽해야  한다.

  

일심법

증산상제가 말하는 일심은 천지일심(天地一心)이다. 이 ������천지일심������은 크게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하늘땅은 오직 한 마음뿐������이라는 뜻이다.

우주는 영원히 생명을 낳고 기르고 성숙케 하는 생장염장의 길을 갈 뿐이다.


둘째, 내 생명의 자리에서 말할 때 ������천지일심������은 ������천지는 오직 한 마음이니, 그 마음과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우주의 근원과 하나 된 인간의 본래 마음은 불생불멸이며 결코 변함이 없다. 가을개벽 세계를 여는 상제의 도법에서는 천지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후천개벽으로부터 사람 살리려는 상생의 마음이 궁극이다. 인류의 어두운 길을 밝히고 추살(秋殺)의 위기에서 인간 생명을 건지려는 변치 않는 심법, 이것이 상제가 전수한 일심법이다.


#후천개벽의 청사진, 천지공사

천지공사는 증산도 진리의 핵이다. 증산 상제가 이 땅에 온것은 바로 천지공사를 집행하기 위해서이다. 증산 상제는 우주일년의 하추교역기에 인간으로 강세한 인존천주인이며 상제는 선천 상극천지를 뜯어고치기 위해, 먼저 분열되어 있는 천상 신명계를 통일하여 우주의 신명 조화정부를 결성하였다. 1901년부터 1909년까지, 상제는 조화정부의 성신들과 상제를 수종들던 여러 성도들을 데리고 천지 법정을 여시어 선천 역사를 심판하고, 후천 우주가 나아갈 운로를 짰다. 이것이 바로 천지공사이다.


#천지개벽

개벽이란 열 개(開) 자, 열 벽(闢) 자로서 ������천개지벽(天開地闢)������에서 유래한 말이다.

개벽은 끊임없이 열려 변화하는 우주의 본성을 말한다. 우주는 129,600년을 1주기로 순환하며 변화해 가는데 우리는 이것을 일러 '우주일년'이라고 한다. 후천개벽은 우주가 1년 생장염장 4계절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주의 시간대가 새로운 질서로 접어들면서 일어나는 대격변 현상이다. 곧 우주가 선천 봄여름 성장의 시간대에서 생명을 성숙, 수렴하는 후천 가을의 시간대로 전환하면서 일어나는 것이다. 후천개벽은 지축정립과 괴병 창궐이라는 엄청난 변혁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종말적 상황으로 끝나는 게 아니며, 우주가 낡은 질서를 끝맺고 새로운 질서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새 생명을 낳는 산모의 진통과도 같은 것일 뿐이다. 이제 인류는 후천개벽을 극복하면서 우주와 함께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모든 인간이 수천 년 동안 갇혀 있던 원한과 죄의식의 고통에서 벗어나, 화기가 무르녹고 청화명려한 낙원에서 복락과 장수를 누리는 상생의 선경세계를 건설한다.


◎수행법


#영보국(靈寶局) 정정지법(定靜之法)

무릇 몸을 안정케하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법(定靜之法)은 지극히 넓고,지극히 큰 소원을 품고, 지극한 정성과 믿음의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생각하고 생각하여 끊임없이 잊지 않으면 지극한 고요함을 얻게 되느니, 정(定)이라는 것은 한 번 여기에 마음이 정해지면 모든 다른 도리가 내가 하는 일에 첨가되지 않고, 허다한 법술도 저 세상을 혹하게 하는데 나오지않을 것이다. 일정(一定)에 뜻을 세워 나의 마음이 동하지 아니한 즉, 맹자의 부동심(不動心)과 노자의 귀근정 (歸根靜 ; 뿌리로 돌아가 고요함)이 모두 이것이라. 오직 끊임없이 치밀하게 생가하여 잊지 않는다면 일심(一心)이 부동(不動)함에 모든 맥(脈)이 서 늘하게 되어, 자연 수승화강(水昇火降)이 이루어져 기운은 깨끗하고 정신은 맑아져, 태우발괌(泰宇發光)에 허와 실이 드러나 위로는 천계(天界)를 통하고 아래로는 지부(地府)를 꿰 뚫어 텅비고 텅비어 光明이 끝이 없게 되나니, 부지런히 정진하여 끊임이 없으면 귀신경계(鬼神 境界)도 환히 보이고 열리게 된다.


#태을주 수행

태을주는 증산상제가 구도자들이 후천의 녹줄을 받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천지의 녹표(祿票)이며, 개벽기에 모든 병마와 재앙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구고천존(救苦天尊)의 주문이니다. 태을주를 읽으면 심령이 맑아져서 광명현상을 체험하고 천지만물 속에 깃든 신성(神性)을 볼 수 있으며, 신도세계와 생명의 근원을 통하게 됩니다. 또한 모든 악업과 장애가 무너지고 마음 속의 한(恨)이 정화되어 모든 병이 치유됨은 물론 궁극의 해탈에 이를 수 있다.

태을주는 가을개벽의 환란에서 인류를 건지는 의통의 바탕이며 따라서 가을개벽기에는 누구나 태을주를 읽어야 후천선경 세계로 갈 수 있다.

오주 24절후주 운장주 갱생주 칠성경 진법주 개벽주등의 주문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평상시에는 태을주 운장주 오주로 주로 수도를 한다.


#도공(道功) 체조

도공체조는 증산도의 태을주 수행과 도공 수련을 보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도자의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한 증산도의 수행 문화로서 여타의 기공체조처럼 기(氣)를 통한 기 (氣)를 공부하려는 것이 아니라 증산 상제님의 대도 진리를 공부하기 위한 수행법이다. 도공체조 16식은 태을주의 기본 16음에 맞추어져 우리 전통 춤사위와 그 흐름인 팔풍(八風)에 의거하여 여러 동공법들을 정리 구성되어 있다. 도공체조가 춤의 여러 사위와 그 흐름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원래 모든 기공 법이 상고시대의 춤, 풍류로부터 기원하고 있다. 움직임에는 반드시 그 소리가 있고, 소 리가 있으면 또한 반드시 움직임이 있다. 그 시작과 끝을 이루게 됨으로 태을주 16음에 맞 추어지는 도공 체조로서는 이와 같은 요소와 흐름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발표된 도공체조 16식은 기초단계이자 기본동작인 1부 동작이다. 수행의 기초라 할 수 있는 기혈 유통과 양생수련의 기본 역할을 하며 팔동작을 주로하여 쉽고 간단하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속에서 어렵지 않게 수련할 수 있다.


-수련의 기본 원칙-

먼저 바르고 고른 호흡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의 안정을 취한다. 이 상태에서 신체의 각 부 위가 차례로 움직인다. 때로는 호흡이 동작을 끌고 때로는 동작이 호흡을 이끌어서 호흡과 동작이 서로 완급을 이루며 조절해야 한다.  그 흐름이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때에 발끝을 11자형으로 나란히 맞추어 단전을 단단히 한다. 그리고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펴서 편안한 표정으로 설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상태야말로 가장 자연스러 운 상태라 할 수 있다.

체조(동작) + 호흡(呼吸) + 묵송(黙訟), 묵상(黙想)

도공체조는 증산도를 공부하기 위한 것이다. 태을주를 묵송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행공을 따라 이루어지게 된다. 또 적당한 음악을 배움으로 설정하여 분위기를 조절하고 그 호흡 을 안정시켜 체조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 


-도공체조의 수행방법-

시간에 따른 천지기운의 변화와 사람의 하루 생활에 맞추어 실시된다. 양기(陽氣)가 크게 동하는 인시(寅時)에는 태을주 수행으로서그 운을 받아 갈무리 지어라. 그리고 해가 뜰무렵 밖으로 나가 태을주 묵송과 도공체조를 수련하라. 그리하면 새벽 운동겸 신체의 내력과 원기(元氣)를 길로 조용한 아침을 맞아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루의 활동이 끝난 저녘에는 안으로 들어와 먼저 음악의 묵상과 도공체조를 실시한다. 굳고 피곤해진 몸을 이완시키고 몸의 탁기를 빼내어 기혈의 순화를 이룬 다음 조용히 태을주 수행으로 들어 가는 것이다.


행공(行功)의 대원칙 - 자연스럽게 한다.

행공에 있어서 기본원칙이란 특별히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자연스럽게 한다'고 하는 것은 호흡도, 움직임도, 물 흐르듯이 끊이지 않고 행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의(義)로운 정신, 천지의 질서와 마음에 합일 될 수 있는 신체, 정신, 호흡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 호흡법 - 자연스러운 순호흡이 원칙이다.

*. 묵송,묵상 - 도공체조는 의식적인 의념(意念)만을 사용하지 않는다.


묵상과 묵송을 수련자의 심적상태나 계절 및 시간에 따른 천지 기운의 변화에 맞추어 태을주 묵송과 묵상을 나누어 실시한다. 이때에 어떤 특별한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양기(陽氣)가 크게 동하는 새벽에는 정적인 방법의 수련을 먼저 실시한 뒤에 동적인 방법의 수련을 해야 한다. 음기(陰氣)가 동(動)하는 저녁 이후에는 먼저 동적인 방법의 수련을 하여 누적된 피로와 탁한 기운를 풀어내라. 그 뒤에 정적인 방법의 수련을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외 명상음악 등 의 음악을 사용하여 체조를 실시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치성

치성은 지극한 정성을 드린다는 뜻이다. 치성의 기원은 단군시대 이전의 신교(神敎)예법으로부터 비롯된다. 곧 당시의 천제(天祭)와 같은 격이라 말할 수 있다.

1) 대치성

   . 증산상제 성탄치성 (음력  9월 19일)

   . 증산상제 어천치성 (음력  6월 24일)

   . 고수부 탄신 치성 (음력 3월 26일)

   . 동지치성 (매년 동지)

   . 정삼치성 (正三致誠 - 음력 정월 초사흘)


2) 정기 치성 (일요치성, 수요치성)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에 봉행합니다.

 

   전국 도장의 정기치성

    - 일요치성 : 매주 일요일 오전  9 : 00

    - 수요치성 : 매주 수요일 오후  7 : 30


3) 비정기 치성

입도치성(入道致誠) : 증산상제로 부터 영적인 새 생명을 받아 후천개벽의 일꾼으로 태어나는 의식이며, 증산도의 도적(道籍)에 이름을 올리는 치성이다.


가정치성(家庭致誠) : 신앙인이 가정에서 올리는 치성


천도치성(遷道致誠) : 증산도 신앙인의 조상을 상제의 대도세계로 인도하는 치성


◎도장

증산도 도장(道場)������은 증산도 신앙의 성소(聖所)이며 증산도 도장은 증산 상제의 도법(道法)을 전수하여 세계를 구원할 능력있는 일꾼을 길러내는 대도(大道)의 교육장이며 수도장이다. 증산도 신앙인들은 도장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증산도 고유의식인 치성(致誠)을 봉행한다.

전국에 약140여개의 도장이 있으며, 미주나 일본등에10여개 해외도장이 있고 200여개의 대학교연합회가 있다.


입도

증산도 신앙인이 되기위해서는 도장에서 증산 상제께 믿음을 서약하는 신앙입문 의식인 입도(入道)를 해야 하며 입도를 하면 도장(道場)에서 봉행하는 정기치성(定期致誠)에 참례(參禮)할 수 있으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생명조직, 제세핵랑군 (濟世核郞軍)의 일원이 된다.


◎증산도 사상 연구소

대전환의 시기에 증산도의 원시반본, 후천개벽, 해원, 상생, 보은 등의 증산도 사상을 심도있게 연구하여 세계화, 대중화함으로써 전 인류에게 새 희망의 길을 제시하고자 본 연구소를 개소하게 되었다.


연구사업 

연구위원의 전공에 토대를 둔 증산도사상의 심화 연구와 이에 기초한 미래사상으로서의 대안이론 창출

개인별 책임 연구과제 : 매년 개인별 지정 및 자유과제 수행

기획연구 ; 주요 주제에 대한 학제간(inter-disciplinary)연구

공동연구 : 연구소 외부 국내외 연구기관의 전문인력과 공동연구


학술사업 

새로운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연구성과의 객관성, 보편성을 획득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을 지닌 연구자들과의 학술회의 개최

국제학술회의 : 매년 증산도사상의 국제화, 세계화를 위한 정기적인  국제 학술회의 개최

국내학술회의 :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 본 연구소

연구위원들과 학계의 전문가들과 매년 2-4회 공동세미나 개최

콜로키움(Colloqium) : 자체적으로 행하는 세미나 및 수시로 외부인사를 초청하는 집담회 개최

특별초청 강연회 : 시민문화 강좌의 성격을 지니는 국내외 저명 석학 및 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출판사업

증산도사상의 전문성 증대, 세계화를 위한 각종 출판활동

전문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본 연구소의 학술 기관지인 "甑山道 思想" 반년간지로 발간

사회 일반대중을 주요 독자층으로 하는 교양지 "開闢文化"반년간지로 발간

단행본 형태의 "연구총서" 시리즈 발간

단행본 형태의 "번역총서" 시리즈 발간

단행본 형태의 "연구보고서" 시리즈 발간


학술교류 사업 

국내외 유관기관과 학술교류 추진

국내외 주요 인문학 연구기관, 대학과 인적, 물적 교류 추진

타 종교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자료교환 등의 학술 교류 추진

유관 정부부서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자료 교환

증산도사상 관련 논문 현상공모 : 전문가와 일반 대중


번    역

"증산도 도전" 및 연구성과를 주요 외국어로 번역 :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본 연구소에서 생산된 주요 연구성과물을 외국어로 번역, 인터넷에 게재

동서양의 핵심사상 가운데 미번역 주요 고전 및 중요자료 번역 출판


도서관 및 자료실 구축 

동서양 사상의 주요 저작물 수집, 비치

최근의 연구성과를 담고 있는 주요 국제 학술지의 수집 및 비치

전자 도서관 및 멀티미디어 실


사회활동 

시민문화 강좌 : 연구위원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별초청 강연회> 개최

외국어 및 동서양의 고전강좌

- 외국어 교육프로그램

- 주역, 정역, 도장경, 미륵사상, 상고사 등

- 미래학, 서양철학 문예창작 등

 - 음악회, 뮤지컬 등의 각종 이벤트 주관

증산도사상 관련 논문 현상공모 : 전문가와 일반 대중


홍보 및 기타

연구소 소개책자 발간 및 배포

외부 연구기관과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

지속적인 인력 충원

연구소 연구회원제 도입 및 연구성과물 배포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증산도 분석


증산도의 핵심 진리는 역시 증산선생의������천지공사(天地公事), 해원(解寃), 상생(相生), 보은(報恩), 원시반본(原始返本), 후천개벽 (後天開闢)������등이며, 연호(年號)는 도기(道紀)이다. 증산 선생이 인간으로 강세한 1871년이 도기 원년이며, 2001년은 도기 131년이다. 증산도를 이끄는 최고의 영적 스승은 안운산(安雲山) 종도사와 안경전(安耕田) 종정이다.

증산도의 많은 사상과 교리들을 살펴보면 결국 개벽으로 귀결 되는데, 한마디로 개벽은 시한부 종말론이다. 개벽사상이 결여된다면 증산도 교리는 없는 것이고, 지금까지 한 말은 모두 거짓말이 되는 것이다.

두 사람의 지도자가 수행한 것을 보면 주문수련을 통해서 영적인 감각이 살아나서 개벽상황을 체험하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경험한 것인데, 누군가 자신의 단계를 점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현 상태가 어떤 상태이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최고 지도자가 그러니 일반 신도들은 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단지 맹목적인 신앙과 태을주 수행으로 어떤 영적인 경험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거나 의통이 생기기를 기다릴 뿐이고 개벽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그 덕으로 도통에 이르겠다는 생각뿐이다.

과정이 없으니 증산도라기보다는 증산교가 더 어울리는 말이 될 것이다.

증산도의 수련법은 증산계열의 대부분의 단체가 그렇듯이 전형적인 주문수련이다. 주문을 통해서 태을천 상원군의 기운을 흡수하는 것이다. 비교적 수련이 쉽고 기운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주문과 호흡을 잘 일치시키면 단전호흡의 효과와 유사한 음성내공법의 효과가 날 수있으나 의식은 대부분 인당에다 두고하고 있어서 백회나 인당에 기운이 강하게 어리고 영적인 현상을 체험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상단전 개발 수련인 것이다. 영안이 열린 사람도 여럿 있었다. 단전이 라는 개념이 전혀 없으니 강하게 들어오는 기운을 어찌하지 못해서 여러 단체의 책을 보면서 기운의 흐름이나 축기방법을 익히는 사람도 제법 눈에 띠고, 진동을 하는 사람도 보인다. 접신이나 빙의된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으니 주문수련의 폐해인 것이다.

입으로만 하는 주문수련에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있는지 이를 좀 보완하고자 도공체조, 도공등의 기공수련 비슷한 것을 가미하고 있으나 아직 미미한 정도이다.

운영면에서 보면 회비외에 별도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거나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즈음은 종정의 대규모 전국 순회강연으로 힘을 집결시키고 부흥하려고 노력중이다. 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포덕활동을 하지만 강요는 없고 조용한 편이고 가끔 전단을 돌리거나 패널을 거리에 전시하는 정도이다. 신도들의 수련열의는 좋은 편이고 의식도 제법 깨어있는 것 같지만 진법을 만나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부설 증산도 사상 연구회를 통해서 인재 영입과 증산도의 학문적 접근과 대외적 신뢰도를 높이려 힘쓰고 있는데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교수신도회등의 운영도 모두 그런 맥락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 종정의 포덕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실재 강연에서도 그러한 국내외적인 학술적 내용이나 저서 등을 소개하면서 종교가 부족한 합리성이라는 부분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역시 시대에 맞는 전파가 필요한 것 같다. 과연 지금 종정이 의도하는 것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부흥을 일으킬지는 지켜볼 일이다. 민족종교인 증산도가 해외진출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고 외국인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의외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마도 수행의 편리함과 무엇보다도 감각적으로 빠르게 다가오는  기적, 영적 체험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