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관련

길안내자

수암11 2009. 2. 8. 20:35

길안내자 

수련방법이 힘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모난 마음이 닦여지는 것이 힘들 뿐이지요.


도심이 이루어진다면, 내가 힘들여 찾지 않아도


원신은 바로 내 눈앞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모난 마음이 닦여지는 시기... 갈려 나가는 시기..


이 시기를 넘는 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왜? 쉬운 것이라면 닦여지지도 않을 테니까요.


모난 마음이 닦여지면 길안내자는 반드시 나타납니다.


그 길 안내자는 신명일수도, 도반일수도, 아님 길가에 떨어진


나뭇잎일 수도 있습니다.


삶의 곳곳에 숨어 있는 진리들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되는 것.


그것이 길안내자의 사명일 것입니다.


 


힘들 내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수심 과정이 힘들어서. 더럽고 치사해서 도 못 닦겠다고


한다면 미리미리 때려치우시기 바랍니다.


투정 부리고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이라면


쉽게 가려는 욕심이라면 다른 데를 가 보시기 바랍니다.



도화제는 진법입니다.


아무나 이룰 수 있는 공부지만


아무나 다다를 수 있는 공부는 아닙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나 이룰 수는 있지만 아무나 다다르는 공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