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법
심법
단전호흡의 의의 : 호흡을 통하여 육체의 건강을 이루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그로 인하여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무궁한 힘을 일깨우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의 세계에 다다르며, 신인합일을 이룩하여 인즉천(人卽天)의 경지에 오른 후, 깨닫지 못한 다른 많은 사람들을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 주는 지로사의 역할을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 心法에 대하여 *
- 한당 -
도인의 심법은 여타 심법과는 다르다.
심법이란 마음을 쓰는 법을 말하며.
마음이란.
ㅁ + . + ㅁ
즉 몸과 마음을 뜻한다.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니라 곧 하나다.
세간에서 의식의 체계로 구분하는 것은.
학자가 학문으로 논하는 것이다.
마음은 곧 도라.
도는 無所不在(무소부재)이라.
(참고) 無所不在란? 어디에도 없는 데가 없다.
마음의 세계는 나눈다면 8만4천 가지의 세계요.
모으면 1의 세계이다.
다시 말하면.
흩으면 8만4천이요.
모으면 하나이다.
마음도 빛에서 파생 되었으므로.
빛의 세계를 모르고는 마음을 논하는 것은.
수영 못하는 자가 수영을 이론으로 아는 것에 불과하다.
선도는 체험이 중요하며 머리로 알아서는 안 된다.
의념의 세계나 복잡한 뇌의 구조와..심오한 철학이나 사상등도..
단지 분석하고 분류하여 머리로 아는 것은 학자나 지식인들이 할일이지.
수도자가 할일은 못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의 실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 마음의 실체를 알면.
마음 하나로 능히 삼라만상을 알고.
나누어 8만4천 가지로 쓰고.
천지간에 흩어진 마음 8만4천 가지를 하나로 모아 가볍게 하여 쓴다.
이것이 마음을 쓰는 법으로.
도화제의 심법은.
마음을 아는 법이 아니라.
마음의 실체를 보고 그걸 바탕으로.
마음을 쓰는 법을 우리가 마땅한 말이 없어서 심법이라 부른다.
도화제의 심법은.
도법이다.
도법은 하나요. 열이다.
그래서 도는 열하나이다.
열하나는 11이고.
11은 처음과 끝이다.
처음과 끝을 다 포함하니.
굳이 심법의 가지를 정하라면.
전 경락이 12 대심법이요.
360혈이 360 소심법이다.
하늘에 있는 건 천심법이요.
땅에 있는 건 지심법이요.
사람에게 있는 건 정이다.
사람에겐 정이 있어야 심법이 밝아진다.
군신 간에 충심..
사제지간엔 도심과 충심.
부자간엔 효심.
부처에겐 자비.
예수에겐 사랑.
심법을 글이나 학문으로 논하려 하면 참법을 알지 못한다.
학문이 아닌 마음으로 마음을 아는 게 제대로 알 수 있는 심법이다.
그래서 심법을 익히기란 어렵다.
유일한 심법을 터득하는 길에는.
자기의 마음을 먼저 알아야 심법을 터득할 수 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자기의 마음을 아는 길이 빛의 세계를 아는 것이고.
빛의 세계를 알려면 선도를 해야 한다.
한당